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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 요법 진단과 치료 세미나(2010.12.4 土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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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병수 댓글 8건 조회 1,768회 작성일 2010-1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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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 진단과 치료 세미나>



  강사: 인천 후생의원 문준호 원장님


  진행: 김정찬 정담출판사 사장님


  일시: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강남 할아버지 한의원


강남 할아버지 한의원이 홈페이지가 있으니 검색해서 위치 다시 한번 보세요. 지하철을 이용할 분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2번출구에서 나와 같은 방향으로 도보로 500M 정도 걸으면 보인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이종대님의 댓글

이종대 작성일

진단 방법이나 치료방법을 보면 응용 신경반사학(CRA)은  아닌듯 합니다. 좌우간 독특합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EBT 세미나  경과 보고

시  간 :  19시 30분~23:00시
참석자:  강병수 최준수 이진상 남재호 김동진, 장성환 전병제 김국진 전덕봉 오병근 이종대  11명
            EBT소개:  문준호 원장.  개발 동기, 과정, 효능, 사례 등 약 30분
            체험시간: 참가자 모두 직접 체험 시간 약 2시간 30 분
            체험발표:  각자 체험 발표 30분  -- 종료
            방      법: 1. 에너지 측정기로 10 손구락에서 에너지 량 측정. 
                          2. 동시 불균형,부조화 부분 화면 전개
                          3. 동시 치료방법 화면전개,
                          4. 치료-  주사기용 바늘(침).  혹 테이핑,  혹 체조요법

이종대님의 댓글

이종대 작성일

다른 일이 있는데도 늦은 시간까지 장소를 사용하게 하여준 조연상 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허락도 받지 않고 침도 사용했는데....

강병수님의 댓글

강병수 작성일

1.침맞고 즉시 유효했던 예
당일 저녁에 저와 최준수원장은 고속버스를 타고가다가 옆차선 승용차가 자동차전용도로로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추돌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앞차는 쏘렌토차량이었는데 반파되었고 버스는 앞에만 좀 찌그러졌습니다. 당시 최준수원장은 부딪히는 상황을 직접목격했기때문에 좀 놀랬고 강의때까지 허리가 계속아팠었습니다. 문주호선생님한테 침을 맞고 요통이 100% 호전되었다가 침을 빼고 나서는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재발되었습니다.(10-->3)

2.나의 EBT검사 결과
저의 경우에는 EBT 기계로 특정을 해보니 신.방광이 약하다고 나왔었고 비.위가 두번째로 약하다고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생년일시를 말하니 결론적으로는 폐.대장이 약하고 지루성피부염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음식으로는 火에 해당하는 쓴맛과 土에 해당하는 단 맛을 복용하는 것이 좋기때문에 설탕, 샐러리, 양파 등의 음식을 추천해주시면서 "100일간만 설탕을 1일 2숟가락, 양파를 1개를 먹으면 얼굴이 달라질거야" 하시더군요. 평소 피부문제가 스스로도 난치로 여겼기때문에 솔깃했습니다.

3.통증에 대한 EBT 치료의 탁월성에 대해서는 바로 인정하기는 어려웠다.
일단 자기 돈내고 한의원에 올만큼 불편감을 호소하던 환자가 참관자중에는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효과를 관찰하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통증을 격감시키는 치료방법은 EBT말고도 유효한 것이 있습니다. 관건은 치료후 얼마간 좋은 상태로 유지되는가? 다음번치료때 처음의 얼마만큼으로 재발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치험례를 봤을때는 분명 효과가 있지만 통증질환에 타 치료법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4.환자의 섭생까지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하다보면 섭생부분을 적극적으로 챙겨주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문정호선생님은 치료방법중에 음식조절과 운동지도까지를 포함해서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꼭 EBT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환자에게 운동과 영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5.EBT치료 피부질환에는 탁월한 듯 하다.
피부질환에 탁월합니다. 보통 피부질환은 10주간 300만원짜리 세트치료프로그램을 돌린다고 하시는데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괴사, 버거씨병, 동상으로 인한 괴사, 백반증,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피부건조 등에 자신있어하시고 실제 치험례를 봐도 놀라운 효과가 있었습니다. 백반증의 경우 발병한지 3개월 미만의 것은 치료가 잘되고 1년 3년 넘어간 것은 소실은 어렵고 다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아토피보다 지루성피부염이 훨씬 어렵다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EBT가 체내 에너지의 상대적인 불균형을 해소시키는데 치료의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부침법이나 테이핑 운동등도 각각 오장육부 장부에 귀속되는 부분에 자극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의사가 아닌 양의사가 이러한 발상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다만 한의학의 여러이론들이 데이터로 들어가있는데 과연 통일성있게 자료로 의미가 있을 지 의문입니다. 효과만 있다면 이론은 나중에 만들어도 됩니다만... 제 결론은요..

'효과는 탁월한 듯 한데 왜 낫는지는 모르겠다' 입니다.

만약 다음번에 강좌계획이 있다면 환자섭외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질환별로 동영상기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대님의 댓글

이종대 작성일

EBT의 부정적인 요소
- 통증 치료의 경우 EBT의 두침법이나  테이핑, 운동요법이
  임상에서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침구치료법 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할수가 없다.

이진상님의 댓글

이진상 작성일

나의 소감은 결국은 침의 좋은 효과를 문선생이 EBT요법이라고 바꾸어 응용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증제어는 우리가 쓰는 체침보다 낫다고 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EBT요법의 자침 만으로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실제 내원 환자의 70-80%가 피부환자라는데, 머리에 자침하는거 보다, 스테로이드와 식생활 지도로 효과를 보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EBT요법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검사 결과가 몇개의 패턴으로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치 사상체질 같이.'
그러면서 그 이론적 배경이 없이 자신이 치료하다 보니 그렇다라는 데서는 더욱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좀 부정적으로 말하면 의사가 한방의 핵심치료법을 도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분 전공이 흉부외과였다는데, 로컬에서 개원하면서 무지 힘들었지 않았나, 그래서 치료율에 고민하던 중에 이것저것 배운 거 가지고 응용해서 재미본 거 아닌가 합니다. 사실 양의사가 한방요법 쓰면 치료율이야 자연히 올라가지 않을까요? 우리가 양방진단기기 쓰면 월등히 치료율을 높힐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다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이종대님의 댓글

이종대 작성일

EBT의 부정적인 요소
- 통증 치료의 경우 EBT의 두침법이나  테이핑, 운동요법이
  임상에서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침구 치료법 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할수가 없다.

EBT의 검토 요소 
- 당일 임상시범때 치료효과가 강력하며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봉합 호치케스 사용법을 사용하지 않은 점은 있다.
  봉합 호치케스 치법을 사용해도 한의사들의 침구 치료법 보다 더 효과가 좋을 런지는 시도를 한뒤 평가 할수 있다.
- 진단과 치료방법이 동일하고 기존의 두침법으로 전혀 다른 부위의 증상에 치료반응이 있다는 점은 고려할만하다.
  통증을 체조법 등 운동요법으로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는 점도 고려할만하다.

강병수님의 댓글

강병수 작성일

당일날 저와 동행했던 최준수원장은 봉합호치케스 치법을 보고 획기적이다라고 하더군요.. 한방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하면서 안되면 매선을 이용해서 유침시간을 늘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