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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기초반2(슬통 한방임상편)강의평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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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성환 댓글 8건 조회 1,494회 작성일 2008-08-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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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8월 3일) 서울 동국대 문화관에서의 임상기초반 슬통(Knee Pain) 2번째강의(한방임상편) 잘 들으시고 무사히 귀가하셨는지요?

여러 원장님들에게 임상반 강의 내용이 임상을 하실 때 도움이 되셨기를 빕니다.

이번 2회차(슬통 한방임상편) 강의에 대하여 솔직한 평가를 부탁드리오며, 좋았던 점 뿐 아니라 아쉬웠던 점과 아울러 개선점을 제시해 주시면 향후 임상반 강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평가 형식은 자유로이 하셔도 무방합니다. 제 글에 리플로 달아주시면 게시판을 번잡하게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상태의학회 회원분들에게 정보가 되고, 또 저희 학회의 더 나은 강의를 위하여 짧게라도 평가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조아라님의 댓글

조아라 작성일

지난번 슬통강의가 진단적인 측면에서 주로 이루어 졌다면 이번에는 처방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었습니다. 처방중에서 중요한 약재들 위주로 보충 설명해주신 점이 저는 특히 좋았습니다. 또한 최근의 임상례를 직접 가지고 오셔서 설명해주신 부분은 재미도 있었고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이해를 해도 실제로 약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잘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신 예를 직접 설명을 듣다보니 훨씬 잘 와닿았습니다.

요통 강의가 또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또 듣고 싶습니다. 그때도 실제 임상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서울까지 오셔서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진환님의 댓글

김진환 작성일

슬통을 파악하고 처방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강의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고요. 무난한 강의였습니다만 약간의 개선점만 적어보겠습니다.
1. 복습 부분에서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지난 강의 중간부분에서 시작해서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다시 뒤로 진행되었는데요. 흐름은 앞→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처방간의 비교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로따로 들으면 그런 것 같다가도, 함께 늘어놓고 보면 그 차이들이 명확하게 들어오지 않네요.

장성환님의 댓글의 댓글

장성환 작성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 복습부분은 파워포인트 무선조절기의 건전지가 다해서(지난 1차 강의때 분명 새것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ㅠ.ㅠ) 사용이 안되어 컴퓨터를 조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컴퓨터 자판의 page up이 앞→뒤로 알고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중간 쯤 보니 뒤→앞의 순서더군요 (속으로 당황했었습니다 ^^)
리뷰 부분은 당연히 앞→뒤의 순서가 맞고 그렇게 하려하였으나 자판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그런 것이라고 말씀드려야 하겠네요(다른 강사분들도 참고하세요. 자판의 "Page down"이 앞→뒤입니다 ^^)
강의 준비전 파워포인트 무선조절기 준비가 소홀함에 발생한 부분이므로 이점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2. 처방간 비교 분석은 사실 각 처방마다 준비해 갔었습니다. 그러나, 강의시간이 한정되어 집어넣을 수 없었으며, 각 처방간 분석은 제 생각에는 이론기초반, 중급반, 임상초급반을 수료한 임상중급반 과정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101, 202처방에 "처방비교"로 간략한 부분과 "처방구성비교"로 구체적으로 구성약물 비교한 쳅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임상중급반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상초급반이라도 향후에는 맨 마지막 부분에 전체 처방간을 비교분석하는 설명을 넣도록 개선하겠습니다. 강사는 이 부분이 나누어드린 "슬통 방제도표"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송은영님의 댓글

송은영 작성일

지난번 강의 평가에서 언급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어서 바로바로 피드백 되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구요 처방설명만을 들었을 때보다 실제 임상에 적용하신 예를 들어 설명하셨을 때 처방에 대한 이해가 한 층 깊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위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같은 부류의 처방간에는 확실한 진단요점 차이가 확 다가오지  않은 것 같아서 처방선택시 고민이 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유익한 강의였고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신 것과 강의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문보님의 댓글

강문보 작성일

제가 느껴던 것은 진단 과정에서는 양방적인 지식을 많이 동원해서 객관화된 진단 방향을 가는 것 같은데
 그것이 처방과 어떠한 연결 과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양방적인 진단은 진단을 객관적으로 하고
 환자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많이 느껴졌구요, 예후 파악을 위한 단계로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흐릴 때 증상이 안 좋으면 습체 쪽으로 접근하는 것 처럼 처방을 찾는 과정은 너무 단순하게 느껴
 졌습니다.(시간 관계상 빠른 진행으로 인해 그렇게 진행된 것인지?)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서 쉽게 찾아
 나가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는 너무 자세하게 하고 나중에는 시간에 쫓겨서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의 진행 속도가 일정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좋은 강의 들려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장성환님의 댓글의 댓글

장성환 작성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 슬통의 진단은 구조적인 이상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어 외상으로 인한 통증이나, nonmechanical knee pain의 경우 무릎의 연관통을 찾기 위한 사전검사(history)을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의 슬통치료는 구조적인 이상보다는 외감, 내상의 원인을 증상에 대입하거나, 육음(풍한습 등)에 대입하는  설명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처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임상에서는 이 2가지 모두를 인식하고 있어야 오진과 실패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릎의 이학적 검사는 한의학에서 단순히 "어혈"이나 "풍습슬통"으로 표현하고 있는 Injury(Fracture나 Ligament injury, Meniscus tear, hemarthrosis 등)을 배제할 수 있고, 단순히 습각기라 부르는 슬통을 Effusion의 상태를 acute인지 chronic인지여부, Hemarthrosis는 있는지, synovial fluid analysis를 통해 Effusion의 정체가 비염증성(퇴행성관절염 등)인지, 비감염성 염증질환(류마치스 관절염, 통풍, 가성통풍 등)인지, 세균성 관절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들 검사를 행하지 않고는 한의학은 막연한 학문이 될 수밖에 없지요. 한의학은 검사에 의한 학문이 아니지만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들 이학적검사와 활액분석이 처방에 접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접목하는 단계이므로 향후 치험례와 논문에서 접목 부분이 나오겠지요. (강의에도 설명했듯이) 이학적검사가 적용되는 사람은 Injury의 History가 있거나 젊은 사람의 knee Pain에 주로 적용되고, 한의학의 Knee Pain은 Osteoarthritis나 Reumatoid arthritis에 방향이 맞추어 있기에 서로 접목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는 것갔습니다.
그러나, 향후에는 Injury에 의한 knee pain(Ligamentous Instability)과 Patellofemoral Syndromes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과 치험례를 준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 강의진행속도는 시간에 쫓겨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있으셨을 겁니다. (저역시 그렇게 압박을 느꼈거든요)
이 부분은 강의시작에서 지난 주 해드린 1강의 리뷰를 하면서 파워포인트 무선기가 작동이 제대로 되지않아 생각보다 지체되고, 리뷰강의가  (레이저로 지적하면 될 부분을 말로 하기에) 생각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본 강의 시간이 줄어든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리뷰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여 본강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진님의 댓글

김동진 작성일

<임상기초반 슬통강의 강의평가>

1. 강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임상 기초반으로서 슬통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양방적인 진단 및 한방적인 변증과 처방 및 치험사례 등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2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상당히 알찬 강의였다고 생각됩니다.

2. 강의 자료는 지난번 강의평가에서 나타난 아쉬운 부분들을 바로 적용해주셔서 지난번에 비해 필기의 부담이 줄어 들어서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강의 듣기가 한결 편했습니다.

3. 강의 시간은 전체적으로 약 15~20시간 정도에 해야할 강의를 11시간에 응축해서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강의 내용이라던지 준비된 것들이 많았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지만 반면에 짧은 시간에 많는 내용을 하다보니 강의 후반에는 강의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 전해주시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강의시간과 더불어 전반적인 시간의 배분(속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4. 강의 장소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여전히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장소를 준비해주신 강문보 회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5. 임상치험례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슬통관련 치험례를 많이 소개해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임상 part 부분에 있어서 보다 실재적이고 구체적인 임상치험사례 관련 강의가 있어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임상반 중급정도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임상 한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할 때, 임상경험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상태의학회에서는 이러한 임상경험을 서로 배우고 함께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체적으로 강의의 만족도가 90% 정도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 처럼 아쉬운점들이 여러 있기는 하지만 강의에 대한 장점이 그 보다 훨씬 더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향후 보다 더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 강의내용은 전체적으로 만족 합니다.
1 . 김동진선생도 지적 하였지만 강의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오후 시간에는 설명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임상적 가치가 높아 보이는 치험사례 중에서 준비해온 내용을 충분히 다 듣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재미 있고 유익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2. 강의 시간 부족으로 속도를 내다 보니 연속적으로  연이었는데
    한 처방이 끝나면  질문을 받거나 또는 10-20 초  라도 잠간 쉬어
    각 처방마다 강의가 끝나면 다른 처방과  간극을 약간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 이해를 위해서  학습의 집중도를 위해서 강의 순서를 임상치험 사례부터 시작하여
  약성이나 처방 진단과 연결 하는 식의 강의 순서도 한번 검토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4. 9월로 예정된 요통강의가 기대가 됩니다.